심리학 / / 2021. 12. 3. 00:06

심리학 - 분리 불안 이야기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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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 분리 불안 이야기 P21

심리학 - 분리 불안 이야기 P21

 

분리 불안이란?

분리 불안은 영유아가 친척과의 분리로 인한 불안 또는 불쾌한 감정적 반응을 말하며, 이별 불안이라고도 한다.

즉 영유아가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맺은 후 누군가와 헤어질 때 느끼는 슬픔과 고통, 헤어짐을 거부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써 유아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취학 전 아동기에 자주 발생한다.

 

분리 불안의 3단계

존 볼비는 유아 분리 불안을 다음의 3단계로 나눈다.
1. 저항 단계 - 하울링 및 울음, 발로 차고 문제 만들기
2. 실망 단계 - 여전히 울고, 간헐적으로, 덜 시끄러운 움직임, 다른 사람 무시, 느린 표정
3. 분리 단계 - 외부인의 보살핌을 받아 식사, 장난감 가지고 노는 등의 정상적인 활동을 시작하지만 엄마를 보면 다시 슬픈 표정을 지음

 

분리 불안의 원인

 

환경의 큰 변화

아이들은 가정에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후 시설이라 칭함)에 들어가고, 이후 환경은 엄청난 변화를 보인다. (심리적 이유기라 불림)

 

1. 생활패턴 및 습관의 변화

시설에서는 식사 시간, 씻는 시간, 수업 시간 등 비교적 고정된 일상생활 일정이 있으며, 아이들의 집과는 다른 생활 규칙이 있다. 어떤 가정에서는 생활과 휴식이 자유롭고 모든 것이 아이들의 요구에 집중되며, 어떤 아이들은 밤늦게까지 자고, 늦잠을 자는 등의 나쁜 생활 규칙과 습관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낮잠을 자는 경우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낮잠을 자는 것이 두려워서 시설에 가지 않으려 하는 경우도 생긴다. 시설 생활 초기에 아이들은 고정된 생활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먹는 식단, 물까지도 낯설어한다. 몇몇 아이들은 집에서 편식하고 조금 먹는 나쁜 식습관으로 시설에 도착한 후에는 간식, 점심을 먹기를 꺼려한다.

 

2. 변화된 관계

아이들이 시설에 들어서면 만나는 교사와 친구들은 낯선 얼굴로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들기 쉽다. 이들 시설은 집합교육이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의 비율이 1:15 또는 1:20 이다. 즉, 어른 1명이 15~20명의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상황이 집에서 지내는 환경과 매우 다르다. 집에서처럼 1:1, 심지어 소수의 1:1 돌봄을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집에서 자는 동안 어른들의 위로를 받아야 한다. 시설에서는 혼자 자야 하는데, 아이들은 처음 시설에 들어갈 때 애정과 따뜻함을 잃었다고 느낀다. 또한 시설에 다니는 아이들은 어떻게 교사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을지, 좋아하는 장난감을 어떻게 차지할지 등 경쟁적인 환경에 놓이게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아이들은 처음 시설에 들어갈 때 부담감을 느낀다.

 

3. 낯선 시설 환경

아이가 처음 시설에 들어갈 때, 시설의 환경은 완전히 낯설다. 교실에 책상과 의자, 책, 학용품이 배치되어 집과 확연히 다르다. 이것은 어린 아이들이 호기심과 신선함을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공포와 불안을 유발한다. 어떤 아이들은 집에서 배변을 할 때와 같은 환경이 아닌 다른 환경으로 되어 있는 자체가 불편함을 느끼게 하고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만든다.

 

4. 시설의 요구사항

시설에서는 아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어느 정도의 독립성과 자기 관리 능력을 요구한다. 스스로 먹기, 스스로 옷 입기, 스스로 잠자기, 소변과 배뇨 조절 하기, 특정 규칙 준수 등이 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은 어린아이들에게 도전과 압박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가족 요인

부모의 양육방식은 아이들의 시설 적응 속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아이의 독립 능력 발달에 주의를 기울이고 아이가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고 새로운 친구와 놀도록 격려할때, 아이는 시설 적응 기간이 짧아지고 정서적 문제가 적음을 보인다. 환경의 큰 차이와 변화로 인해 정서적, 신체적 문제를 겪는 아이들도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아이는 과도한 울음과 감정적 혼란으로 인해 악몽 또는 설사, 질병 및 기타 문제를 겪는다.

 

경험과 성격

시설에 들어오기 전에 부모와 헤어진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 시설 생활에 더 쉽게 적응한다. 외향적이면서 활기차고 대담한 아이들은 내성적이고 조용하며 소심한 아이들보다 시설 생활에 더 잘 적응한다.

 

영향

불안은 아이의 생리적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의 불안은 아이의 면역 저항을 쉽게 감소시킬 수 있다. 이제 막 시설에 들어간 아이들은 감기, 발열, 복통 등에 걸리기 쉽다. 아이는 하루 종일 부모를 얽매고 계속해서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모에게 부탁하고, 때로는 부모가 사고를 당하거나 우발적인 재난으로 인해 부모와 헤어질까 봐 걱정을 한다. 그 결과 아이들은 시설에 가기를 꺼려하고, 시설에 도착한 후 울고, 다른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지 않으며, 두통, 복통, 메스꺼움 등의 신체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분리 불안은 아이가 엄마를 떠날 때 발생하는 부정적인 감정적 경험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아이는 갑자기 불안해진다. 엄마!!! 엄마!!! 아이들은 고함과 울음으로 불안을 표현하고 엄마를 부른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분명히 7~8개월 사이에 이러한 분리 불안을 보일 것이고, 일부 아이들은 더 일찍 나타날 것이다.
분리 불안의 출현은 아동의 불안과 관련이 있다. 초기에 이런 종류의 불안의 출현은 적응하는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아이에게 가까운 사람을 찾거나 엄마의 존재를 찾는 신호를 보내는 이러한 행동은 아이들에게는 안전을 찾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이가 시설에 들어갈 연령에 도달하면 분리 불안을 무시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많은 아이들이 시설에 가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일어나서 아픈 척하고 우는 것으로 저항하게 된다.

 

대책

아이들의 기분을 하루 빨리 안정시킬 수 있도록, 불안한 시설 입학 시기를 잘 이겨내고 새로운 생활과 교육 여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조속히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1. 가정과 협력한 학급의 준비 강화

시설은 아이들이 난생 처음으로 보다 형식적인 집단생활 환경에 들어가는, 사회적 적응력을 기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교사와 아이 관계 및 학급 분위기는 아이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교사다. 아이가 시설에 입학하기 전에 부모는 의식적으로 아이들을 시설에 데려오고 주변 환경과 교사와 친숙해지게 만들면서, 종종 아이들을 시설에 데려가 보고, 이야기하고, 놀면서, 다른 아이들의 게임을 관찰하게 해 보자. 이런 방법을 통해서 아이들이 시설을 좋아하게 할 수 있다. 시설에 입학한 후 교사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새 아이들을 환영하고, 포옹하고, 만지고, 묻고,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아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표현하고, 아이가 따뜻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요컨대, 교사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해 주고, 삶 속에서 그들을 돌보고, 심리적으로 지지하고 도와주어야 하며, 어머니처럼 사랑스럽고 사랑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한다.

아이가 시설에 입학하기 전에 부모는 아이들에게 배뇨 후 바지를 벗고 들어 올리기, 손 씻기, 스스로 자기, 소지품 알아보기 등을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우고, 아이들이 모든 것을 알지 못하는 어린 아이가 아닌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단순 생활 자기 관리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또한, 시설은 어린이의 성격과 생활 습관을 이해하고 올바른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과 긴밀히 접촉해야 한다. 그래야 교사도 아이들의 성격과 생활습관을 파악할 수 있어 가르치기 수월하다. 부모는 시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가정 생활을 하는데 아이의 좋은 생활 및 위생 습관을 기르고 아이의 대인 관계 기술 등을 개선하게 될 때 시설 생활에 적응하고 아이들의 분리 불안은 줄어들 것이다. 요약하자면 시설에 다니는 아이들의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면 아이들이 빨리 정상적인 질서를 확립하고 교육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생리와 심리가 새로운 환경에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

 

2. 영유아의 성격특성에 따른 도움

아이마다 성격특성, 교육환경,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분리불안도 다르기 때문에 아이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도움을 줘야 한다. 교사는 아이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주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다채로운 분위기를 조성으로 빠른 적응 유도

놀이는 아이들의 본성이며 가장 독특하고 기본적인 활동 형태로 어린아이들의 주도하는 활동이라고 부른다. 게임이 아이들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기능적 즐거움과 연결되어 긴장을 완화하고 아이들에게 큰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 학기를 시작할 때 교사는 새롭고 흥미로운 게임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과 교사 사이의 낯섦과 두려움을 없애면 아이들은 분리불안이 줄어들 것이다. 이때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은 신선함을 느끼면서 변동성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는 아이들에게 교사는 긍정적으로 지도하면서, 울지 않는 아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도록 우는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교육해야 힌디. 어떤 아이들은 교사의 칭찬을 받기 위해 울음을 그치지만, 이때 교사는 분리 불안감을 점차 없애고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삶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갓 입학한 아이들에게 울음과 정서적 불안정은 흔한 일인데 아이들이 빨리 감정을 안정시키고 불안을 없애면서 즐겁게 시설에 가게 하려면 시설은 아이의 생명 보호와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올바른 건강 개념을 수립하고 아이의 신체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아이의 정신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아동의 발달을 목표로, 빠르지만 완벽하지 않은 생리적 특성, 천진하고 순수하지만 상처 받기 쉬운 심리적 특성, 활발하지만 자기 방어력이 부족한 특성 등의 건강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아이들은 시설 집단생활에 금세 적응하고, 발랄하고 귀엽고 천진한 모습 그대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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