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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자격증이 필요하게 되었다. 100% 타의로 시험을 준비하게 된 것이 이번이 처음? 아니다. 그전에도 있었구나. 어찌 됐든 이번 시험을 잘 보게 되면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직장인의 삶이 녹록지 않다. 업무 스트레스, 집안 스트레스 겹겹이 쌓인 카스텔라처럼 내 마음에도 쌓인다. 아놔. 스트레스 잘 풀어야 되는데... 그렇다고 막상 취미도 없다. 취미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사치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문제다. 남들처럼 여행을 하든, 운동을 하든, 악기를 다루든 무엇하나 하게 되면 그나마 삶의 질이 나아질 텐데... 매일 마음만 먹을 뿐 실천을 하지 않는다. 공부도 잘 되지 않는데 마음만 울적하다. 괜히 너튜브에 들어가 본다. 시험일은 다가오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2023. 11. 20.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