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11. 20. 07:37

시작

반응형

예전에 취득한 기사

 

회사에서 자격증이 필요하게 되었다.

 

100% 타의로 시험을 준비하게 된 것이

이번이 처음?

아니다.

 

그전에도 있었구나.

 

어찌 됐든 이번 시험을 잘 보게 되면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직장인의 삶이 녹록지 않다.

 

 

업무 스트레스,

집안 스트레스

겹겹이 쌓인 카스텔라처럼

내 마음에도 쌓인다.

 

아놔. 스트레스 잘 풀어야 되는데...

 

그렇다고 막상 취미도 없다.

 

취미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사치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문제다.

 

남들처럼 여행을 하든,

운동을 하든,

악기를 다루든

 

무엇하나 하게 되면

그나마 삶의 질이 나아질 텐데...

 

매일 마음만 먹을 뿐 실천을 하지 않는다.

 

공부도 잘 되지 않는데 마음만 울적하다.

 

 

괜히 너튜브에 들어가 본다.

 

시험일은 다가오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공부법 등을 검색해 본다.

 

이야... 알고리즘이 기가 막히게

내가 원하는 영상들을 추천한다.

 

낚인게 이런 기분이랄까?

 

낚였다...

월척이 되었다...

 

다시 다른 영상에

또 낚였다...

 

어?

어랏?

이건?

 

파도타기를 계속하다가

곽변호사님의 영상을 접했다.

 

음...

 

이건 내가 기록하고

실천하면서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고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너튜브에 있는 영상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나의 변화된 일상도

하나씩 올리면 어떻게 될까?

 

 

누군가에게는 그냥 어지러운 글씨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내가 느낀 희열만큼 큰 힘을 얻을 수 있으니

처음은 미약하지만 시작해볼까 한다.

 

이미 난 달리기부터 시작을 했기 때문에

글 싣는 순서가 조금은 거꾸로 될 수 있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나도 성공하고

너도 성공하고

우리 모두 성공하는 것이니까.

 

* 첫 번째 영상

 

경쟁자가 못 보게 하세요.

고시 3관왕의 뇌를 다운로드하는 법.

모든 꿈을 이루고 평생 천재 소리 들으며 살게 됩니다.

(공부법, 암기법, 자격증 시험, 곽상빈)

 

간단한 소개가 나온다.

 

"IQ는 100이나 겨우 넘기는 수준으로

거의 뭐 평균보다 낮아 천재랑은 거리가 멀었죠."

 

"26권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1위

작가가 되었고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등 전문직 자격증만 37개를 취득한

법률가입니다."

 

"150년 정도 걸리려나?

정말 세상에 웬만한 모든 건 다 쉽게

느껴지실 거예요."

 

"실제로 이걸 실행하시는 분은

인생이 무조건 바뀔 수밖에 없어요."

 

여기까지만 듣고서도 우와~ 했지만

진짜 나도 내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피어올랐다.

 

나의 능력치를 끌어올려보자

 

어떻게 두뇌를 활용할 것인가?

 

나만의 부적을 만든다.

 

나의 부적

 

첫 번째 페이지에는 최종 목표를 적는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10년 5년 1년 후에

달성할 목표를 적는다.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들고 다니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매우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핵심은 하는 자와 하지 않는 자의 차이라고 본다.

 

난?

 

당연히, 해야지, 아니한다. 하고 있다.

 

넌?

 

당연히, 해야지, 아니한다. 하고 있다.

 

우리?

 

당연히, 성공이다.

 

 

* 오늘의 고민

나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나를 험담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그렇게 잘못된 삶을 살았나?
막상 그렇게 험담하는 사람들과
평소에 얘기도 잘 안 한다.

성격 탓도 있겠지만
별로 말을 섞고 싶지 않을 뿐.

다른 사람에게 들었다고 하면
별일 아니니 그냥 넘어가~

어차피 할 얘기 없어서
안줏거리로 얘기했겠지.

이렇게 쉽게 얘기하겠지만
막상 내 얘기라면?

 


쉽지 않다.

내가 그대들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속을 까 뒤집어서 보여줄 수도 없고...

어차피 업무적으로만
대하는 사이일지라도
살갑게 대하는 사람과
그냥 데면데면하는 사람과의
차이일수도 있겠다.

그렇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한다?

오히려 더 어색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을 뛰어넘어서
먼저 상냥하게 인사하고 친해지게 된다면?

 


나에 대한 나빴던 평판은 단순한
겉보기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만
일부러 남들 눈에 '참 좋은 사람'으로서
살려고 노력하기에는
나의 에너지를 쏟기가 너무 아깝다.

그냥 두 마리 토끼를 잡자고
정신 팔 생각 말고
내가 잘하는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더 나아 보인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