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감정 홀로서기
감정 홀로서기 부모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어릴 때부터 많이 혼났거나 매를 맞았다면 아마도 그 기억대로 지금 따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가만히 행동을 들여다보면 ‘이건 내 모습이 아닌데...’하며 흠칫할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던 모습을 따라하다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피하고 싶던 모습이 마치 본래 내 모습인 것처럼 똑같이 행동하는 것은 나도 모르게 학습되어 내려온 것이다. 그래서 특수한 상황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 이것은 대를 이어서 그대로 내려오는 것이니 아마도 부모님도 조부모님도 그렇게 매 맞고 혼났을 것이며, 본인들도 왜 그러는지 모르고 그대로 따라했을 것..
2022. 9. 24.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