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내 삶을 부정하자
내 삶을 부정하자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해보자. 진정 나답게 살아왔는지 아니면 나다운 척 하면서 살아왔는지. 아마 십중팔구 나 아닌 모습으로 살아왔을 것이다. 잘 살아온 내 모습을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아닌 모습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자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깨달아야 가능하다. 어쩌면 본능적으로 내 마음 속의 두려운 존재로부터 버림받지 않고 사랑받기 위해 발버둥 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은 나를 버리는 삶이다. 내가 그렇게 자랐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아이에게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아이는 겉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속으로 곪고 있다. 고통스럽지만 표현이 서툴러서 혹은 부모에게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 말을..
2022. 9. 28. 06:50